경남 선수들, 교복 판매원으로 변신한 이유
입력 : 2014.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남FC 선수들이 교복 판매원으로 나섰다.

경남은 지난 22일 ‘아름다운 가게’ 창원중앙점에서 진행된 ‘제1회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래세(22), 정주일(23)이 참여해 직접 교복을 팔았다. 특히 정주일은 계산대 앞에서 판매원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1만원 이상 교복을 구매한 학생에 한해 '경남FC 마스코트 인형‘을 증정했는데, 시작 30분 만에 마스코트 인형이 모두 동이 났다.

이번 행사는 안 입는 교복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교육기관과 사회봉사단체 등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고래세는 “경남에 10대 팬이 많은 만큼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남은 지난 4일 메가스토어 2층에서 각 학교에서 운반된 약 800여 벌의 교복을 김인한(26), 이한샘(25), 송수영(23), 우주성(20)이 참여해 운반하고 분류한 바 있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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