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44)가 자신의 후계자로 데이비드 로버트슨(28)을 지목했다.
미국의 지역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힐튼 호텔에서 주요 야구인을 초청한 저녁 만찬을 열었다. 지난 시즌 양대 리그 MVP와 사이영상 수상자, 최우수신인상 수상자 등이 함께했고 리베라와 로버트슨은 뉴욕 팀을 대표해 참석했다. 리베라는 이 자리에서 로버트슨이 양키스의 새로운 마무리투수라 밝혔다.
행사 도중, 한 팬이 리베라를 향해 “1년 더 뛰어 주세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미 은퇴한 리베라는 로버트슨을 가르키며 “양키스의 새 마무리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할 스테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 역시 로버트슨이 마무리를 맡을 것이라 말한 바 있어 리베라의 말은 기정 사실로 보인다.
로버트슨은 2008년 데뷔 후 339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투수로는 단 한 차례도 등판한 적이 없는 전문 불펜 요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양키스의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무려 70경기에 나왔다. 66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1패 3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2.04로 양키스의 허리를 든든히 책임졌다.
한편 리베라는 양키스에서만 19시즌을 뛴 전설의 마무리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115경기에 출전했고 82승 60패 65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올스타 13회, 구원투수상 4회, 월드시리즈 우승 5회, 월드시리즈 MVP 1회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사진=뉴욕포스트 캡쳐
미국의 지역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힐튼 호텔에서 주요 야구인을 초청한 저녁 만찬을 열었다. 지난 시즌 양대 리그 MVP와 사이영상 수상자, 최우수신인상 수상자 등이 함께했고 리베라와 로버트슨은 뉴욕 팀을 대표해 참석했다. 리베라는 이 자리에서 로버트슨이 양키스의 새로운 마무리투수라 밝혔다.
행사 도중, 한 팬이 리베라를 향해 “1년 더 뛰어 주세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미 은퇴한 리베라는 로버트슨을 가르키며 “양키스의 새 마무리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할 스테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 역시 로버트슨이 마무리를 맡을 것이라 말한 바 있어 리베라의 말은 기정 사실로 보인다.
로버트슨은 2008년 데뷔 후 339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투수로는 단 한 차례도 등판한 적이 없는 전문 불펜 요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양키스의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무려 70경기에 나왔다. 66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1패 3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2.04로 양키스의 허리를 든든히 책임졌다.
한편 리베라는 양키스에서만 19시즌을 뛴 전설의 마무리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115경기에 출전했고 82승 60패 65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올스타 13회, 구원투수상 4회, 월드시리즈 우승 5회, 월드시리즈 MVP 1회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사진=뉴욕포스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