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오케스트라' 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2014시즌 환상의 하모니를 꿈꾼다.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3주간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했던 제주는 오는 10일 선수단 소집을 갖고 다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제주는 올 시즌 개막전까지 전술의 완성도까지 가다듬어 3월 9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홈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올 시즌 목표이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3위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제주의 슬로건을 '오케스트라'로 정한 박경훈 감독은 "실력을 갖춘 단원들로 구성을 마쳤다. 선수들이 올 시즌 하고자하는 축구의 기본방향을 알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조합과 조율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