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양고기 파티로 ‘체력 UP 기분 UP’
입력 : 2014.0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거침없는 일정 속 쉼표는 꼭 필요하다. 성남FC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양고기 특식’으로 체력 보충을 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성남FC는 오전과 오후, 하루 두 번 훈련으로 조직력을 다지는 중이다. 선수들은 정규훈련 시간 이외에도 웨이트, 개인 훈련을 병행하면서 2014 시즌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체력 소모가 많은 만큼 보충도 꼭 필요하다. 그래서 8일, 성남FC 선수들은 특별한 식사로 힘을 얻었다. 김진우 주무의 특별 요청으로 마련된 양고기 구이가 바로 그 것이다.

양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나 콜레스트롤이 적고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과 비타민 B1, 철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력 소모가 많은 축구선수들에게는 좋은 음식이다.

8일 저녁, 두 번의 정규훈련을 마친 선수단에게 양고기가 제공됐다. 양 한 마리를 통째로 잡아서 노릇하게 구워냈다. 오랜만에 받아든 특별한 메뉴에 선수단은 기분 좋게 식사를 했다. 박종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양고기 특식’ 대열에 함께했다. 먹음직스러운 양고기와 함께 선수단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한편 성남FC는 9일 오전 훈련을 실시한 뒤 오후에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후 10일에는 지난 시즌 우크라이나 챔피언인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샤흐타르와의 연습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0시(현지시간 10일 17시)에 열린다.

사진제공=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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