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K리그 참가…경찰축구단과 연고 협약
입력 : 2014.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안산] 김도용 기자= 안산시가 경찰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으며 K리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안산시와 경찰축구단은 11일 김철민 안산시장, 안재경 경찰대학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연고 협약식을 맺었다. 팀명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으로 결정됐지만 향후 안산시, 경찰대학, 한국프로축구연맹의 3자 협약에 의해 변경할 수 있다.

협약기간은 2015년 12월 31일까지로 2년이며 연장에 대해서는 2015년 6월 30일까지 안산시, 경찰대학, 연맹의 3자 협약에 의해 결정할 수 있다.

안산시는 경찰축구단을 인수하며 수익사업, 재정, 행정 회계 등 축구단 운영에 대한 제반 업무를 관장한다. 또한 체육단이 효율적으로 선수단을 관리하고, 훈련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금까지 경찰축구단을 운영했던 경찰대학은 계속해서 선수선발 및 관리, K리그 챌린지 참가, 훈련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를 관장하며 각종 수익사업, 공익사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게 된다.

연맹은 지금까지 경찰축구단에 지원했던 지원금을 안산시에 지급한다. 또한 안산시와 경찰대학이 서로 의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창단식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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