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원동 사장, “태국 전훈 경험, 올 시즌 힘 될 것”
입력 : 2014.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김원동 사장이 선수들에게 태국 전지훈련의 경험을 간직할 것을 주문했다.

부산은 12일 3주간의 태국 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구단 대표이사인 김원동 사장은 공항에서 선수들을 맞이하며 격려했다.

그리고 그는 “지난 태국 전지 훈련의 경험이 올 2014년을 지탱해갈 힘이 될 것이다. 항상 그 때 당시의 마음을 되살리며 2014년 한 해를 헤쳐가자”며 당부했다.

부산은 지난해 9월 1일 포항을 상대로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기적적으로 상위 스플릿을 확정 지었다.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예상했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선수들의 의지로 극복한 것이다.

당시에도 김 사장은 선수들에게 물 반 잔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물 반 잔의 의미가 어떤 사람에게는 겨우 반잔 일 수 있고, 또 어떤 이에게는 아직 반 잔이나 남았다가 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이 그대로 적중했다.

주장 이원영은 선수단을 대표해 “올 시즌 항상 지난 기억들을 회상하며 좋은 결과로 팬과 구단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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