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이두원 기자= "기대도 되고 많이 설렌다."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의 23명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지동원(23, 도르트문트)이 2012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것처럼 이번 월드컵에서도 "또 한 번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을 마치고 입국한 지동원은 13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월드컵은 올림픽과는 분명 다른 무대이고, 또 처음이지만 "그 만큼 설레고 동기 부여도 된다"며 대표팀의 목표인 "8강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지동원은 홍명보호의 아이들 중 하나로 2012런던올림픽에서 최대 고비였던 8강에서 영국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팀의 4강행을 일군바 있다.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당시 함께 영광을 일궜던 멤버가 다수 포함돼 있고,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한 만큼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이 앞섰다.
지동원 역시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경험을 했던 만큼 이번엔 월드컵에서 또 한 번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둘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던 점에 대해서는 부상도 있었지만 '이번에도 잘 되겠지' 하는 안일함도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훈련을 통해 다시 좋은 흐름을 찾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경기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있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 문을 연 그는 "이적 후 부상이 이어지면서 좋은 흐름을 놓치기도 했고, 작년에 임대로 잘 뛴 만큼 이번에도 잘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 부분에서 많이 배웠다. 아직 월드컵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좋은 흐름을 다시 찾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훈련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을 이은 그는 "경기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일 을 것 같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되겠다 하는 것보다는 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희생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의 23명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지동원(23, 도르트문트)이 2012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것처럼 이번 월드컵에서도 "또 한 번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을 마치고 입국한 지동원은 13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월드컵은 올림픽과는 분명 다른 무대이고, 또 처음이지만 "그 만큼 설레고 동기 부여도 된다"며 대표팀의 목표인 "8강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지동원은 홍명보호의 아이들 중 하나로 2012런던올림픽에서 최대 고비였던 8강에서 영국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팀의 4강행을 일군바 있다.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당시 함께 영광을 일궜던 멤버가 다수 포함돼 있고,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한 만큼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이 앞섰다.
지동원 역시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경험을 했던 만큼 이번엔 월드컵에서 또 한 번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둘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던 점에 대해서는 부상도 있었지만 '이번에도 잘 되겠지' 하는 안일함도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훈련을 통해 다시 좋은 흐름을 찾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경기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있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 문을 연 그는 "이적 후 부상이 이어지면서 좋은 흐름을 놓치기도 했고, 작년에 임대로 잘 뛴 만큼 이번에도 잘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 부분에서 많이 배웠다. 아직 월드컵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좋은 흐름을 다시 찾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훈련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을 이은 그는 "경기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일 을 것 같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되겠다 하는 것보다는 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희생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