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메시, 팀을 위해 주저하지 않는 선수”
입력 : 2014.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셀타 비고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 복귀한 하피냐 알칸타라(21)가 소속팀 동료 리오넬 메시(27)의 희생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알칸타라는 11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팀을 위해서라면 결코 주저하는 법이 없다”면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는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알칸타라는 메시와 같은 라 마시아(바르사 유소년 시스템) 출신 선수로 지난해 셀타 비고로 임대됐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올 시즌부터 루이스 엔리케 체제의 바르사에 합류하게 됐다. 창조적인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알칸타라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 2라운드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바르사와 같은 빅 클럽에서 출전 기회를 잡는 건 몹시 어려운 일”이라면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그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생활하며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어 놀랍다”면서 “두 선수는 나에게 아주 좋은 본보기가 된다. 바르사에서 두 선수를 통해 실력이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르사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하파엘 알칸타라 텀블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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