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R] ‘웰백 데뷔전’ 아스널, 맨시티와 2-2 무승부
입력 : 2014.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웰백이 선발 출장한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적과 함께 선발 출장한 웰백은 후반 43분까지 88분 활약했지만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경기 초반 아스널은 새로이 모습을 드러낸 웰백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웰백은 전반 12분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공은 왼쪽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야야 투레의 부재로 인해 맨시티는 어려운 경기를 풀어 나갔다. 그러나 전방에서 고군분투하던 아구에로는 전반 28분 선제 득점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나바스가 오른쪽 측면서 빠르게 전진한 후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아구에로가 수비수들 사이로 쇄도하며 깔끔히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맨시티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램파드 대신 나스리를 투입했다. 뒤지고 있던아스널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맨시티를 압박했다. 계속 공세를 취하던 아스널은 후반 18분 윌셔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산체스와 램지의 패스에 이어진 윌셔의 로빙 슈팅이 맨시티의 골문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22분 아구에로 대신 제코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28분 산체스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산체스는 윌셔의 헤딩 패스를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아스널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8분 맨시티 데미첼리스가 코너킥 상황서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아스널은 후반 43분 웰백 대신 옥슬레이드-쳄벌레인을 투입하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는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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