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파브레가스, 첼시 이끄는 기록의 사나이들
입력 : 2014.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첼시의 새로운 공격 듀오 디에구 코스타(26)와 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맹활약을 이어가며 첼시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들은 팀의 연승과 함께 개인 기록들도 새로 써 나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휘어잡고 있다.

코스타와 파브레가스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타는 3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파브레가스는 2도움을 올리며 공격을 지원했다.

코스타는 3골을 터트리며 개막전부터 총 4경기서 7골을 득점하는 가공할 만할 득점력을 선보였다.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골이다. 그는 스완지와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992년 코벤트리 시티의 믹 퀸에 이어 EPL 첫 4경기서 연속 득점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파브레가스 역시 개막전부터 꾸준히 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6도움을 올렸다. 그는 아스널 소속으로 치른 EPL 마지막 두 경기 토트넘 핫스퍼, 볼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서 연속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파브레가스는 이 기록을 승계해 EPL 최초로 6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쾌조의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첼시는 팀의 상승세와 더불어 주축 선수들의 개인 기록도 새로 써 나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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