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시작’ 코스타, 인간계 최강 넘어 EPL 왕좌 넘봐
입력 : 2014.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큰 산에 가려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했던 디에구 코스타(26, 첼시)가 첼시 이적 이후 자신의 능력을 폭발시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왕좌에 발을 내딛었다.

코스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서 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코스타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매 경기 득점을 터트리는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번리와의 개막전서 1골, 레스터 시티와의 2라운드서 1골, 에버턴과의 3라운드에선 2골을 넣더니, 이번 4라운드 스완지와의 경기선 3번이나 골망을 흔든 것.

부상 경력, 새로운 리그에 대한 적응 등으로 인해 코스타가 시즌 초반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첼시에 합류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굉장한 활약을 펼치며 EPL의 왕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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