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드뷔시, 끔찍한 부상은 피한 듯
입력 : 2014.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심각한하게만 보인 마티유 드뷔시의 부상이 일단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뷔시는 13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서 후반 34분 공을 세우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움켜쥐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 드뷔시는 걷지도 못하고 들것에 의해 그대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고통의 정도에 따라 드뷔시의 부상이 매우 심각하게 보였다.

걱정과는 달리 드뷔시의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드뷔시는 경기 후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지만, 부러지지 않았고 곧 돌아오길 희망한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아스널은 왼쪽 풀백 기어런 깁스를 부상으로 이미 잃은 상황에 오른쪽 주전 풀백인 드뷔시 마저 잃는 다면 치열해지는 리그 선두권 경쟁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서도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근심이 깊어지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입장에서는 드뷔시의 부상이 경미할 것이라는 예고에 안도의 한 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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