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호날두의 득점 행진, 벤제마에겐 걱정 거리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득점력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팀 내 제 1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의 적은 골수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벤제마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1골, 챔피언스리그서 1골씩만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서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퍼레이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는 칭찬해야 할 일”이라며 “이는 팀의 득점 수준이 훌륭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벤제마는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 그는 더 나은 팀 플레이를 위한 해결책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며 벤제마의 골 가뭄에 대한 비판보다는 그의 연계 플레이 능력을 더욱 주목해서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부진으로 말미암아 빌리암 베키 골키퍼 코치의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베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 코치다. 그는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언론의 비판에 신경 쓰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