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서 머리 부상을 당한 첼시의 티보 쿠르투아(22) 골키퍼가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투아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서 전반 10분 만에 알렉시스 산체스와 부딪혀 머리를 다치고 말았다.
산체스가 공을 따라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했고, 사전 마크를 위해 쿠르투아가 달려나가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산체스의 다리에 턱을 강하게 부딪친 쿠르투아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료진이 투입된 뒤 경기가 재개됐지만, 결국 쿠르투아는 전반 22분 페트르 체흐(32)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5일 “쿠르투아는 아스널전서 머리부상을 당한 이후 앰뷸런스를 타고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밤새 병원에 머물렀다”면서 “검사 결과 가벼운 뇌진탕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찔한 광경을 연출했기에 가벼운 뇌진탕 판정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 의료진의 실수에 불만을 제기했다. 물론 의식을 잃을 가능성을 정확하게 판단내릴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자 그때서야 교체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벤치에서 구단 의료진과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아 상황을 잘 몰랐다”면서 “구단 의료진과 메디컬 부서는 이런 상황을 관리해야 하고, 이번 사건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그들은 처음엔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사인을 보냈고, 이후 판단을 번복했다”고 꼬집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쿠르투아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서 전반 10분 만에 알렉시스 산체스와 부딪혀 머리를 다치고 말았다.
산체스가 공을 따라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했고, 사전 마크를 위해 쿠르투아가 달려나가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산체스의 다리에 턱을 강하게 부딪친 쿠르투아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료진이 투입된 뒤 경기가 재개됐지만, 결국 쿠르투아는 전반 22분 페트르 체흐(32)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5일 “쿠르투아는 아스널전서 머리부상을 당한 이후 앰뷸런스를 타고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밤새 병원에 머물렀다”면서 “검사 결과 가벼운 뇌진탕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찔한 광경을 연출했기에 가벼운 뇌진탕 판정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 의료진의 실수에 불만을 제기했다. 물론 의식을 잃을 가능성을 정확하게 판단내릴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자 그때서야 교체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벤치에서 구단 의료진과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아 상황을 잘 몰랐다”면서 “구단 의료진과 메디컬 부서는 이런 상황을 관리해야 하고, 이번 사건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그들은 처음엔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사인을 보냈고, 이후 판단을 번복했다”고 꼬집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