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27승 4무 5패(승점 85)로 남은 2경기 결과와 별개로 라리가 정상을 밟았다.

강력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와의 승점 차는 7점이다, 바르셀로나가 2경기를 모두 패하고 레알이 모두 승리해도 두 팀의 위치는 바뀌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후반 8분 나왔다.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오며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야말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번뜩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진이 자신을 마크하고 있는 틈을 타 더욱 좋은 위치에 있던 페르민 로페스를 향해 센스 있는 패스를 건넸다. 페르민은 오른발로 깔끔하게 잡아둔 후 강력한 슈팅으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심은 곧바로 종료 휘슬을 불었다. 바르셀로나의 통산 28번째 라리가 우승이 확정됐다. 일등 공신은 단연 야말이다. 쉽지 않은 에스파뇰 원정에서 훨훨 날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야말은 1골 1도움과 함께 슈팅 5회, 드리블 돌파 4회, 키 패스 1회, 태클 3회 등을 성공하며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8.8점을 받았다.

시즌 전체로 봐도 야말의 공헌은 절대적이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 13도움을 올렸다. 2007년생 나이를 고려할 때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심지어 야말의 진가는 단순히 공격 포인트에서 모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득점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보다 적으나 팀 내 기여도와 인플레이 영향력이 압권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야말은 벌써 라리가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그에게서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의 향수를 느끼고 있다. 불가능한 영역으로 보이긴 하나 현재 야말의 성장 추이를 고려할 때 섣불리 속단할 순 없을 듯싶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27승 4무 5패(승점 85)로 남은 2경기 결과와 별개로 라리가 정상을 밟았다.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후반 8분 나왔다.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오며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야말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번뜩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진이 자신을 마크하고 있는 틈을 타 더욱 좋은 위치에 있던 페르민 로페스를 향해 센스 있는 패스를 건넸다. 페르민은 오른발로 깔끔하게 잡아둔 후 강력한 슈팅으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심은 곧바로 종료 휘슬을 불었다. 바르셀로나의 통산 28번째 라리가 우승이 확정됐다. 일등 공신은 단연 야말이다. 쉽지 않은 에스파뇰 원정에서 훨훨 날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야말은 1골 1도움과 함께 슈팅 5회, 드리블 돌파 4회, 키 패스 1회, 태클 3회 등을 성공하며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8.8점을 받았다.

시즌 전체로 봐도 야말의 공헌은 절대적이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 13도움을 올렸다. 2007년생 나이를 고려할 때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심지어 야말의 진가는 단순히 공격 포인트에서 모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득점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보다 적으나 팀 내 기여도와 인플레이 영향력이 압권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야말은 벌써 라리가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그에게서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의 향수를 느끼고 있다. 불가능한 영역으로 보이긴 하나 현재 야말의 성장 추이를 고려할 때 섣불리 속단할 순 없을 듯싶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