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서 머리 부상을 당한 첼시의 티보 쿠르투와(22) 골키퍼가 정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투와는 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서 전반 10분 만에 알렉시스 산체스와 부딪혀 머리를 다치고 말았다. 산체스의 다리와 충돌한 쿠르투와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료진이 투입된 뒤 경기가 재개됐지만, 결국 전반 22분 페트르 체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8년 전 체흐의 악몽이 떠오를 정도로 심각한 부상으로 보였다. 그러나 정밀 검사 결과 머리에 문제가 없어 다음 경기부터 곧바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와의 머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귀에 작은 상처를 치료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쿠르투와의 벨기에 국가대표팀 차출은 문제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르투와도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전하며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머리 부상에 큰 문제가 없고 걱정해준 팬들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머리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그러나 현지 반응은 싸늘하다.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쿠르투와의 머리 부상이후 의료진을 투입했으나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 것을 두고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또한, 쿠르투와의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자 교체를 지시한 것을 두고 비난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첼시 의료진의 실수에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벤치에서 구단 의료진과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아 상황을 잘 몰랐다”면서 “구단 의료진과 메디컬 부서는 이런 상황을 관리해야 하고, 이번 사건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그들은 처음엔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사인을 보냈고, 이후 판단을 번복했다”고 꼬집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쿠르투와는 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서 전반 10분 만에 알렉시스 산체스와 부딪혀 머리를 다치고 말았다. 산체스의 다리와 충돌한 쿠르투와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료진이 투입된 뒤 경기가 재개됐지만, 결국 전반 22분 페트르 체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첼시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와의 머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귀에 작은 상처를 치료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쿠르투와의 벨기에 국가대표팀 차출은 문제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르투와도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전하며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머리 부상에 큰 문제가 없고 걱정해준 팬들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머리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그러나 현지 반응은 싸늘하다.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쿠르투와의 머리 부상이후 의료진을 투입했으나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 것을 두고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또한, 쿠르투와의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자 교체를 지시한 것을 두고 비난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첼시 의료진의 실수에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벤치에서 구단 의료진과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아 상황을 잘 몰랐다”면서 “구단 의료진과 메디컬 부서는 이런 상황을 관리해야 하고, 이번 사건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그들은 처음엔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사인을 보냈고, 이후 판단을 번복했다”고 꼬집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