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발롱도르 후보 23人 발표…수아레스 제외
입력 : 201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201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가리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23인이 공개됐다.



FIF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발롱도르 남자선수 부문의 1차 후보 23명을 발표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와 리오넬 메시(27)가 나란히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지난 6년간 발롱도르 수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발롱도르 수상 횟수에서 앞서있는 건 메시다. 메시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동안 발롱도르를 독차지했다. 반면 호날두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두 번에 걸쳐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호날두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한 경기당 2골에 달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메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표팀 징크스를 털어냈다.

이밖에도 독일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토니 크로스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우승팀답게 독일은 이번 발롱도르 1차 후보자서 총 6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한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총 33경기에 출전해 31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루이스 수아레스는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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