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조바른 감독과 3년 열애→결혼 1주년 앞두고 파경 ''우리는 행복했다'' [스타이슈]
입력 : 2025.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김보라 개인계정
/사진=김보라 개인계정
배우 김보라가 조바른 감독과 결혼 11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김보라는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김보라 개인계정
/사진=김보라 개인계정

이날 이혼 소식 직전 김보라는 자신의 개인계정에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김보라는 지난 9일 마무리된 제 26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았으며 당시 대본과 함께 뒤풀이 현장을 공개했다. 여기에 '우리는 행복했다'라는 문구를 클로즈업하며 의미심장한 해석을 낳기도 했다.

김보라는 영화 '괴기맨숀' 연출을 맡은 조바른과 감독과 주연 배우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3년여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결혼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합의 이혼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김보라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 '터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영화 '옥수역귀신', '모럴센스' 등에 출연했다.

조바른 감독은 2016년 영화 '진동'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진동'을 통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갱', '불어아 검풍아 감독판',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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