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면한’ 아구에로, 맨유전 출전 가능
입력 : 201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징계 위기에 처해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26)가 징계를 면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지난 25일 영국 런던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아구에로는 전반전 웨스트햄의 마크 노블과의 볼 경합 도중에 노블의 발을 밟는 위험한 행위를 보였다.

이날 웨스트햄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마크 노블은 하프타임때 불편을 호소했다. 주심은 아구에로의 위험한 행동을 보고도 그냥 경기를 진행했다”며 아구에로의 행동과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후 경기 보고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 제출돼 차후 징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FA는 행동에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고 이에 아구에로는 징계를 면하게 됐다.

맨시티는 내달 2일 홈에서 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로서는 맨유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한시름 놓게 됐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핵심 공격수로 현재 리그 9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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