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50)이 ‘팀 후배’ 다비드 데 헤아(23)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해 극찬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지난 27일 “슈마이켈이 데 헤아의 환상적인 활약에 극찬을 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2014/15 EPL에서 불안한 수비 라인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주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에 대해 슈마이켈은 “지난 첼시 전에서 데 헤아는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수비진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패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크로스 대처능력도 선보였다”며 극찬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꾸준한 경기력으로 맨유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첼시 전에서의 활약으로 ‘대선배’ 슈마이켈에게 찬사를 받았다.

슈마이켈은 “데 헤아에겐 리더 기질이 있는 책임감 있는 중앙 수비수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내가 맨유에 있을 때는 항상 수비에서 책임을 져줄 수 있는 동료들이 있었다”면서 데 헤아를 받쳐줄 수비수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재 맨유의 중앙 수비수들 중 맨유를 이끌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인 슈마이켈은 ”만약 그러한 선수가 나타난다면 데 헤아는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연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데 헤아는 '대선배' 슈마이켈의 찬사로 더욱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