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득점포를 터트렸다.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의 클래스는 살아있었다.
첼시는 2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슈루즈버리 그린호스 미도우 스타디움 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슈루즈버리 타운(4부 리그)과의 경기에서 드로그바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고, 8강에 진출했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첼시가 4부 리그팀인 슈루즈버리를 맞아 1.5군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드로그바를 중심으로 2선에서 쉬얼레, 오스카, 살라를 투입해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은 미켈과 아이크가 지켰다. 포백에는 루이스, 케이힐, 조우마, 크리스텐센이 투입됐고,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최근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던 디에고 코스타와 로익 레미가 부상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공격진을 가동할 수 없었다. 분명 위기였다. 그러나 첼시에는 ‘레전드’ 드로그바가 있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3경기 연속골이다. 지난 22일 마리보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포를 터트린 드로그바는 지난 주말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최전방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드로그바는 홀로 최전방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다. 분명 어려운 경기였다. 예상보다 4부 리그 팀인 슈루즈버리의 수비는 안정적이었고,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해결사는 역시 드로그바였다. 후반 3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드로그바가 문전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드로그바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3분 드로그바가 중앙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첼시의 승리. 상대 자책골이 터지며 다소 운이 따른 경기였지만 드로그바의 클래스를 충분히 볼 수 있는 경기였고, 팀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나 드로그바가 있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첼시는 2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슈루즈버리 그린호스 미도우 스타디움 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슈루즈버리 타운(4부 리그)과의 경기에서 드로그바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고, 8강에 진출했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첼시가 4부 리그팀인 슈루즈버리를 맞아 1.5군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드로그바를 중심으로 2선에서 쉬얼레, 오스카, 살라를 투입해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은 미켈과 아이크가 지켰다. 포백에는 루이스, 케이힐, 조우마, 크리스텐센이 투입됐고,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최근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던 디에고 코스타와 로익 레미가 부상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공격진을 가동할 수 없었다. 분명 위기였다. 그러나 첼시에는 ‘레전드’ 드로그바가 있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3경기 연속골이다. 지난 22일 마리보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포를 터트린 드로그바는 지난 주말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최전방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드로그바는 홀로 최전방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다. 분명 어려운 경기였다. 예상보다 4부 리그 팀인 슈루즈버리의 수비는 안정적이었고,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해결사는 역시 드로그바였다. 후반 3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드로그바가 문전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드로그바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3분 드로그바가 중앙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첼시의 승리. 상대 자책골이 터지며 다소 운이 따른 경기였지만 드로그바의 클래스를 충분히 볼 수 있는 경기였고, 팀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나 드로그바가 있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