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발로텔리, ‘女 위협' 사건서도 무혐의 판정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허락 없이 자신의 차를 촬영한 여성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은 마리오 발로텔리(24, 리버풀)에게 무혐의 판정이 내려졌다.

발로텔리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도로에 주차돼 있는 자신의 빨간 페라리를 사진으로 찍고 있는 여성을 위협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크게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치 없이 하프타임에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해 말썽을 일으킨 발로텔리는 이번 사건으로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며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결국 무혐의 판정이 내려지며 사건은 일단락 됐다.

신고를 받은뒤 조사에 들어갔던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경찰은 28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서는 어떠한 범죄 행위도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사건을 고소한 여성에게도 이 사실은 전달했다. 법적 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사건을 종결했다.

29일 새벽 벌어진스완지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에서 2-1 승리를 이끄는 골을 터트리며 기사회생한 발로텔리는 이번 사건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으며 또 하나의 고비를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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