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패배를 잊은 듯하다. ‘절대 1강’ 첼시가 리그의 4분의 1을 지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무패 행진(8승 2무)을 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아스널이 세운 전설의 무패 우승도 꿈만은 아니다.
첼시는 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오스카와 아자르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첼시는 8승 2무의 무패행진과 함께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패배를 모른다.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물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패배할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다. 어떤 상대로도 꾸준한 모습이고 패할 경기를 무승부, 무승부의 경기를 승리로 만드는 것이 첼시의 힘이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첼시는 QPR의 강력한 압박과 날카로운 공격에 의외로 고전했다. 물론 오스카의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킥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17분 오스틴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첼시는 어려운 순간에 힘을 발휘했고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한 골을 허용한 무리뉴 감독은 드로그바 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국 후반 29분 아자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자르 본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어찌됐든 승리를 따냈다. 첼시의 힘이었다. 물론 리그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최근 첼시의 경기력을 보면 2003/2004시즌 아스널이 세운 무패우승의 신화도 불가능한 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스쿼드가 완벽하다. 골문은 이미 월드클래스의 골키퍼 두 명을 보유하고 있고, 테리와 이바노비치 등이 지키는 포백수비도 견고하다. 여기에 파브레가스, 마티치로 이어지는 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완벽했던 2선도 아자르, 오스카 등의 성장으로 더욱 날카로워졌다.
화룡점정은 최전방 공격수 코스타와 드로그바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공격진이 이 두 선수의 영입으로 완벽하게 보강됐다. 특히 코스타는 파브레가스와 ‘세스코 라인’을 결성하며 리그에서 9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존재감도 무패우승을 기대하게 만든다. 일단 무리뉴 감독은 우승을 할 줄 아는 감독이다. 화려한 승리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힘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는 감독이고, 중요한 순간마다 적절한 전력과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이다. 또한, 쉽게 패배하지 않는 팀을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첼시의 무패우승을 점치는 이유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도 첼시의 무패우승이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의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이라는 “우리(아스널)의 리그 무패 우승 기록은 언젠가는 깨질 것이다. 현재의 첼시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 첼시가 특별한 플레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력이 정말 강력하다. 그리고 매 경기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아자르, 파브레가스, 코스타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까지 보유하고 있다"면서 첼시의 무패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어 또 다른 아스널의 레전드 마틴 키언은 “첼시는 이미 이번 시즌의 가장 어려운 경기였던 맨시티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첼시는 새로운 무적의 팀이 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과감한 결단으로 선수들을 내보내고 새롭게 영입했다. 그의 결정은 대부분 옳았다”며 무리뉴 감독을 칭찬하며 무패우승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물론 아직 리그는 남았고 조금은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최근 첼시가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에 가까웠고, 적어도 패배를 잊은 팀이었다. 이것이 첼시의 힘이었고, 이번 시즌 첼시의 무패우승을 점치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첼시는 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오스카와 아자르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첼시는 8승 2무의 무패행진과 함께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패배를 모른다.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물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패배할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다. 어떤 상대로도 꾸준한 모습이고 패할 경기를 무승부, 무승부의 경기를 승리로 만드는 것이 첼시의 힘이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첼시는 QPR의 강력한 압박과 날카로운 공격에 의외로 고전했다. 물론 오스카의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킥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17분 오스틴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첼시는 어려운 순간에 힘을 발휘했고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한 골을 허용한 무리뉴 감독은 드로그바 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국 후반 29분 아자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자르 본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어찌됐든 승리를 따냈다. 첼시의 힘이었다. 물론 리그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최근 첼시의 경기력을 보면 2003/2004시즌 아스널이 세운 무패우승의 신화도 불가능한 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스쿼드가 완벽하다. 골문은 이미 월드클래스의 골키퍼 두 명을 보유하고 있고, 테리와 이바노비치 등이 지키는 포백수비도 견고하다. 여기에 파브레가스, 마티치로 이어지는 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완벽했던 2선도 아자르, 오스카 등의 성장으로 더욱 날카로워졌다.
화룡점정은 최전방 공격수 코스타와 드로그바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공격진이 이 두 선수의 영입으로 완벽하게 보강됐다. 특히 코스타는 파브레가스와 ‘세스코 라인’을 결성하며 리그에서 9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존재감도 무패우승을 기대하게 만든다. 일단 무리뉴 감독은 우승을 할 줄 아는 감독이다. 화려한 승리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힘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는 감독이고, 중요한 순간마다 적절한 전력과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이다. 또한, 쉽게 패배하지 않는 팀을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첼시의 무패우승을 점치는 이유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도 첼시의 무패우승이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의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이라는 “우리(아스널)의 리그 무패 우승 기록은 언젠가는 깨질 것이다. 현재의 첼시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 첼시가 특별한 플레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력이 정말 강력하다. 그리고 매 경기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아자르, 파브레가스, 코스타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까지 보유하고 있다"면서 첼시의 무패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어 또 다른 아스널의 레전드 마틴 키언은 “첼시는 이미 이번 시즌의 가장 어려운 경기였던 맨시티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첼시는 새로운 무적의 팀이 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과감한 결단으로 선수들을 내보내고 새롭게 영입했다. 그의 결정은 대부분 옳았다”며 무리뉴 감독을 칭찬하며 무패우승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물론 아직 리그는 남았고 조금은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최근 첼시가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에 가까웠고, 적어도 패배를 잊은 팀이었다. 이것이 첼시의 힘이었고, 이번 시즌 첼시의 무패우승을 점치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