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슛 난사‘ 바르사 감독, “공이 골대로 들어가길 원치 않아”
입력 : 2014.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19개 슈팅과 더불어 3번이나 골대를 강타하며 무득점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아쉬움을 전했다.

바르사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게 0-1로 패했다.

경기 내용은 바르사가 셀타 비고를 완벽히 압도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삼각 편대는 셀타 비고를 몰아쳤고, 19개의 슈팅과 7:3에 가까운 볼 점유율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0분 셀타비고의 라리 베이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바르사의 엔리케 감독 역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스페인의 ‘EFE'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19개의 슛과 9번의 유효 슛, 4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때때로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을때가 있다”고 패배의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경기에서 그렇게 하지 못했음에 자극을 느낀다. 하지만 이것도 시즌의 일부다. 단지 팀은 끝까지 승리를 목표로 싸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9라운드 경기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한 것에 대해 “패배는 언제나 안타까운 일이며 팬들로 하여금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며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앞으로 느낌이 좋고, 흥미로운 일주일이 시작됐다. 바르사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상승세를 타기 위한 마음가짐을 보여 주어야한다"며 위기를 벗어날 것을 다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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