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스트11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왼쪽 수비수 루크 쇼(19)가 부상으로 남은 2014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됐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쇼가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약 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남은 2014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쇼는 지난 23일 열린 아스널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고, 전반 15분만에 애슐리 영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맨유는 이미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하파엘, 달레이 블린트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 여기에 쇼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수비진 구성에 있어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그나마 에반스가 리저브팀 경기를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맨유에 위안거리다. 에반스는 블랙번 로버스와의 리저브팀 경기서 60분여를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로호의 부상 역시 빠르게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명이 돌아오면 다른 한 명이 빠져나간다. 승점 쌓기에도 힘든 맨유는 부상으로 인해 바람 잘날 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