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의 짝사랑, ''언젠간 아스널 맡고 싶어''
입력 : 2014.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얼마 전 인터 밀란 사령탑에 새롭게 부임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벌써부터 아스널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전문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아스널은 매력적이고 특별한 클럽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아스널 감독을 맡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실제로 아스널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도 언젠간 아스널 감독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아스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만치니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마짜리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16일 친정팀 인터 밀란에 복귀했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2004/2005 시즌부터 2007/2008 시즌까지 인테르를 이끌며 리그 3연패를 이뤄냈으며, 코파 이탈리아 2회, 이탈리아 슈퍼컵 2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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