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회장, ''바르셀로나, 벤치마킹하겠다''
입력 : 2014.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이 FC 바르셀로나를 롤모델로 삼아 성공가도를 달리겠다고 말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28일 독일 스포츠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를 벤치마킹한 것이 바이에른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루메니게 회장은 "우리의 롤모델은 항상 바르셀로나였다. 지난 몇 년간 바르셀로나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번 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이다. 이른 시일 내로 대회 우승을 이루는 게 우리의 희망 사항이다. 우리는 조별 예선에서 선두로 통과했지만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을 이끌고 있는 주젭 과르디올라와 함께 유럽을 호령했다. 일명 티키타카 전술을 구현하며 점유율 축구를 극대화했다. 2013/2014시즌부터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으며 새롭게 팀을 개편하고 있다. 유소년 출신 선수들의 적극 기용은 물론 다양한 전술 변화를 통해 바이에른을 이끌고 있다.

2012/20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유럽 최강팀으로 올라선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레알과의 준결승전에서 완패했지만 이번 시즌 다시금 비상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바이에른 선수들은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독일의 대회 네 번째 정상을 이끌었다. 그리고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4승 1패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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