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광주=국재환 기자]동점 만루포로 극적인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한 브렛 필(31, KIA 타이거즈)이 소감을 전했다.
필은 2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6으로 뒤진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롯데의 김승회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동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을 통해 KIA는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어냈고,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이홍구의 끝내기 사구 밀어내기를 통해 7-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10승 10패를 기록했고,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경기 후 필은 "처음 타석에 들어설 때 홈런을 노렸는데 2스트라이크까지 실패했고 이후 플라이를 친다는 생각으로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며 "커브와 직구로 카운트를 잡힌 뒤 커브가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변화구를 노렸던 게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 프로에서는 첫 만루 홈런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필은 2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6으로 뒤진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롯데의 김승회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동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을 통해 KIA는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어냈고,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이홍구의 끝내기 사구 밀어내기를 통해 7-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10승 10패를 기록했고,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경기 후 필은 "처음 타석에 들어설 때 홈런을 노렸는데 2스트라이크까지 실패했고 이후 플라이를 친다는 생각으로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며 "커브와 직구로 카운트를 잡힌 뒤 커브가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변화구를 노렸던 게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 프로에서는 첫 만루 홈런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