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류현진.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에 대해 인정했다.
LA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트루 블루에이'의 에릭 스테픈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트위터에 "류현진의 관한 소식에 대해 업데이트된 것은 없다"면서 "그러나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의 수술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여러 가지 선택 사항 중 하나라고 밝혔다. 확실한 것은 21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저스의 유력 소식통은 켄 거닉 기자 역시 비슷한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프리드먼 사장은 아직까지 류현진에 대해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술은 옵션이다. 21일 더 자세한 것에 대해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스타뉴스가 20일 LA 현지 취재망을 통해 단독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류현진은 최근 두 차례 왼 어깨에 약물 주사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급기야 최근에는 왼 팔을 들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과 함께 현재 최고의 의료진과 집도의를 찾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인천 동산고 2학년 시절,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어깨 수술을 받을 경우, 선수 생활에 있어 두 번째로 큰 수술을 받게 되는 것이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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