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경기 지배한 류현진...6연속 끝내기는 필요하지 않았다”
입력 : 2019.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외신도 류현진의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호투에 힘입어 다저스도 샌디에이고를 5-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의 압도적인 투구에 ‘로이터’는 “다저스에 6연속 끝내기 승리는 필요하지 않았다”며 선발 투수로 제 몫을 해낸 류현진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매체는 “류현진의 6이닝 무실점과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의 홈런에 힘입은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5-1 승리를 거뒀다”라며 다저스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유력 후보이자 다음 주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류현진이 10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73으로 낮췄다”라며 류현진의 전반기 기록을 전했다.

‘로이터’는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의 타선을 3안타로 막고 볼넷 3개를 내줬다. 멀티 볼넷은 올 시즌 17번의 선발 등판 중 처음이다”며 평소보다 많았던 볼넷에 놀라움 드러냈다.

이어 “이번 승리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50번째 승리다. 또 지난 7번의 홈경기 선발 등판에서 1실점 이상을 내주지 않았다”며 안방에서 더욱 강한 류현진의 모습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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