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예약’ 메츠 알론소, MLB 신인 두 번째로 50홈런 고지
입력 : 2019.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24)가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알론소는 21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알론소는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진 타석에서도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아섰다.

알론소는 팀이 3-0으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살 로마노의 5구째를 받아쳐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50호.

알론소는 이날 홈런으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50홈런을 기록하며 1987년 마크 맥과이어(49홈런)를 넘고 신인 최다홈런 2위에 이름을 새겼다. 또 2017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세운 신인 최다홈런(52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다.

한편 경기는 제이콥 디그롬이 7이닝 무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째를 거둔 메츠가 8-1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