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크게 기쁨을 표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또 타석에서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 후 ‘스포츠넷LA’는 “류현진이 첫 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다저스의 100번째 승리를 도왔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상을 전했다. 또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타자 베이스 루스와 류현진의 이름을 합쳐 ‘베이브 류’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류현진은 첫 홈런에 대해 “타석에서 아웃 안 당하고 어떻게든 방망이에 맞힐 생각으로 임했다. 저녁 경기가 아닌 낮 경기라 넘어간 거 같다. 좋은 홈런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타구였고 그걸 계기로 팀도 대량 득점했다. 그 타석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타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7시즌 만에 때려낸 홈런에 기뻐할 법도 했지만 류현진은 차분히 다음 이닝을 준비했다. “포커페이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신나있으면 투구하는 데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힘이 좋다고 했다”라며 크게 기뻐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류현진은 “피홈런 2개를 빼곤 좋았던 경기였다. 첫 번째는 그랬다 쳐도 두 번째는 실투였고 상대가 힘있게 넘겼다. 실투를 조심해야 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다저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군 뒤 냉정함을 유지하는 프로의 자세. 류현진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또 타석에서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 후 ‘스포츠넷LA’는 “류현진이 첫 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다저스의 100번째 승리를 도왔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상을 전했다. 또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타자 베이스 루스와 류현진의 이름을 합쳐 ‘베이브 류’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류현진은 첫 홈런에 대해 “타석에서 아웃 안 당하고 어떻게든 방망이에 맞힐 생각으로 임했다. 저녁 경기가 아닌 낮 경기라 넘어간 거 같다. 좋은 홈런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타구였고 그걸 계기로 팀도 대량 득점했다. 그 타석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타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7시즌 만에 때려낸 홈런에 기뻐할 법도 했지만 류현진은 차분히 다음 이닝을 준비했다. “포커페이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신나있으면 투구하는 데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힘이 좋다고 했다”라며 크게 기뻐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류현진은 “피홈런 2개를 빼곤 좋았던 경기였다. 첫 번째는 그랬다 쳐도 두 번째는 실투였고 상대가 힘있게 넘겼다. 실투를 조심해야 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다저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군 뒤 냉정함을 유지하는 프로의 자세. 류현진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