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기록한 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국 메이저리거 최초 투타 동반 홈런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새겼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로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멀티 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의 8-3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가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 선발 태너 로어크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7m의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23번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22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다음 이닝에도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다시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0으로 앞선 4회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추신수는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13호.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를 밟은 뒤 대니 산타나의 중전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한번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와 류현진이 같은 날 동시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상 첫 투타 동반 홈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전 박찬호가 2000년과 2009년 총 3차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투타 동반 홈런이 이뤄지진 않았다.
투타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긴 순간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로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멀티 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의 8-3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가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 선발 태너 로어크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7m의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23번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22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다음 이닝에도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다시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0으로 앞선 4회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추신수는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13호.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를 밟은 뒤 대니 산타나의 중전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한번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와 류현진이 같은 날 동시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상 첫 투타 동반 홈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전 박찬호가 2000년과 2009년 총 3차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투타 동반 홈런이 이뤄지진 않았다.
투타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긴 순간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