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백넘버 99번의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올 시즌 100번째 승리를 안겼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1로 올랐다. 또 타석에서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경기 후 ‘MLB닷컴’은 “류현진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코디 벨린저의 배트로 첫 번째 아치를 그렸다. 그 배트는 벨런저에게 이어졌고 올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라며 놀라운 홈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스윙은 그동안 옳다고 생각됐던 몇 가지 확신을 떨쳐버리게 만들었고 올 시즌 다저스의 100번째 승리를 선사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류현진이 떨쳐낸 것으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홈런을 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는 올 시즌 팀 성공의 중심에 있으면서 포수 윌 스미스와 괜찮은 호흡을 보였다. 또 지난달 12일 이후 하지 못했던 승수까지 추가했다”라며 류현진이 이번 등판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사령탑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은 올 시즌 가장 지배력이 큰 류현진이 기억할 만한 순간이었다. 더그아웃에서 ‘베이브 류스’를 외치는 구호가 나왔다. 류현진의 구위는 좋았고 볼 배합도 괜찮았다.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갔고 우리가 원하던 모습이었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MLB닷컴‘은 이날 호투가 사이영상 레이스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7이닝을 던지며 8개의 삼진을 잡았다. 올 시즌 156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탈삼진(2013년 154개)을 기록했다. 13승 5패를 기록하며 처져있던 사이영상 레이스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과 스미스의 배터리 조합도 조명했다.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파트너 문제가 논쟁이 됐었다. 류현진은 러셀 마틴과 함께할 때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했고 스미스와는 5.81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우리가 봤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어떤 조합이든 자신만의 투구를 해야 한다. 가끔 상황이 부풀려질 때가 있지만 좋은 내용을 보인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라며 류현진과 스미스의 호흡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도 고개를 끄덕였다.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할 때는 내가 고전하던 시기였다. 최근 나오는 얘기를 알고 있기에 스미스에게 미안하다. 오늘 우리는 아주 좋은 호흡을 보였다”라며 스미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MLB닷컴’은 “팀 최고 홈런 타자 벨린저는 류현진의 홈런을 어떻게 봤을까?”라며 벨린저의 이야기를 전했다. 벨린저는 “류현진의 홈런은 내 홈런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었다. 그는 평소 타격 훈련 때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홈런이 없었다는 게 놀라울 정도고 그보다 우리가 더 흥분했다”라며 홈런 당시 더그아웃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1로 올랐다. 또 타석에서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경기 후 ‘MLB닷컴’은 “류현진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코디 벨린저의 배트로 첫 번째 아치를 그렸다. 그 배트는 벨런저에게 이어졌고 올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라며 놀라운 홈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스윙은 그동안 옳다고 생각됐던 몇 가지 확신을 떨쳐버리게 만들었고 올 시즌 다저스의 100번째 승리를 선사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류현진이 떨쳐낸 것으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홈런을 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는 올 시즌 팀 성공의 중심에 있으면서 포수 윌 스미스와 괜찮은 호흡을 보였다. 또 지난달 12일 이후 하지 못했던 승수까지 추가했다”라며 류현진이 이번 등판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사령탑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은 올 시즌 가장 지배력이 큰 류현진이 기억할 만한 순간이었다. 더그아웃에서 ‘베이브 류스’를 외치는 구호가 나왔다. 류현진의 구위는 좋았고 볼 배합도 괜찮았다.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갔고 우리가 원하던 모습이었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MLB닷컴‘은 이날 호투가 사이영상 레이스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7이닝을 던지며 8개의 삼진을 잡았다. 올 시즌 156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탈삼진(2013년 154개)을 기록했다. 13승 5패를 기록하며 처져있던 사이영상 레이스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과 스미스의 배터리 조합도 조명했다.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파트너 문제가 논쟁이 됐었다. 류현진은 러셀 마틴과 함께할 때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했고 스미스와는 5.81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우리가 봤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어떤 조합이든 자신만의 투구를 해야 한다. 가끔 상황이 부풀려질 때가 있지만 좋은 내용을 보인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라며 류현진과 스미스의 호흡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도 고개를 끄덕였다.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할 때는 내가 고전하던 시기였다. 최근 나오는 얘기를 알고 있기에 스미스에게 미안하다. 오늘 우리는 아주 좋은 호흡을 보였다”라며 스미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MLB닷컴’은 “팀 최고 홈런 타자 벨린저는 류현진의 홈런을 어떻게 봤을까?”라며 벨린저의 이야기를 전했다. 벨린저는 “류현진의 홈런은 내 홈런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었다. 그는 평소 타격 훈련 때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홈런이 없었다는 게 놀라울 정도고 그보다 우리가 더 흥분했다”라며 홈런 당시 더그아웃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