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스승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경질됐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허들 감독을 해고했다. 허들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아있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재임 기간이 긴 감독이었다“라며 허들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2011시즌부터 피츠버그의 지휘봉을 잡았던 허들 감독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팀의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69승 9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강정호의 음주 논란 속에서도 많은 기회를 준 감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내가 허들에게 얼마나 많은 존경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지 표현하기 어렵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고 팀을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등 엄청난 도전을 했다”라며 허들에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우리에게 아주 힘든 결정이었다. 조직의 수장으로서 관리의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며 경질 사유를 밝혔다.
‘ESPN’은 클럽하우스에서 선수 간의 주먹다짐과 선수와 코치의 불화, 최근 마무리 투수 펠리페 바스케스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일이 허들의 잘못은 아니었다. 하지만 해고되기 충분했다”라며 피츠버그 구단의 결정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은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허들 감독을 해고했다. 허들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아있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재임 기간이 긴 감독이었다“라며 허들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2011시즌부터 피츠버그의 지휘봉을 잡았던 허들 감독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팀의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69승 9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강정호의 음주 논란 속에서도 많은 기회를 준 감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내가 허들에게 얼마나 많은 존경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지 표현하기 어렵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고 팀을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등 엄청난 도전을 했다”라며 허들에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우리에게 아주 힘든 결정이었다. 조직의 수장으로서 관리의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며 경질 사유를 밝혔다.
‘ESPN’은 클럽하우스에서 선수 간의 주먹다짐과 선수와 코치의 불화, 최근 마무리 투수 펠리페 바스케스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일이 허들의 잘못은 아니었다. 하지만 해고되기 충분했다”라며 피츠버그 구단의 결정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