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내셔널 리그의 영원한 맞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전담하는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샌프란시스코가 좌완 드류 스마일리(30)와 1년 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300만 달러의 선발 옵션과 100만 달러의 불펜 옵션이 있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25만 달러의 보너스도 받는 조항이 존재한다.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데뷔한 스마일리는 2014년 있었던 데이빗 프라이스의 삼각 트레이드에 포함돼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전부터 등 부상, 팔꿈치 부상을 겪었고, 2017년에는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겪으며 2년을 날리는 등 꾸준히 부상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건강하다면 충분히 3선발까지는 기대 가능하다는 평가다.
스마일리의 통산 성적은 181경기(106경기 선발 출전) 35승 34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이다. 지난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있으면서 114이닝 동안 6.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16년 스마일리와 같은 수술을 받았던 윌 스미스(30)를 트레이드로 데려와 A급 마무리로 부활시키고, 2018년 스마일리와 비슷하게 6.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발 투수 드류 포머런츠(31)를 지난해 불펜으로 완벽히 부활시킨 전례가 있어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프 사마자(34)와 쟈니 쿠에토(33) 외에 믿을만한 선발이 없는 샌프란시스코는 역시 부상으로 고생하던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30, 무릎 부상), 케빈 가우스먼(29, 어깨 부상), 앤드류 트릭스(30,흉곽 출구 증후군) 등 부상만 없다면 괜찮은 활약을 보여줄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하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다저스 또한 블레이크 트레이넨(31, 오른쪽 어깨 염좌), 지미 넬슨(30, 오른쪽 어깨 회전근, 관절와순 부상)에 이어 알렉스 우드(29, 등 부상)까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공통점은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파르한 자이디 사장이 LA 다저스 단장 시절,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과 함께 하며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한 덕분으로 보인다. 하지만 같은 보강에도 점진적인 재건을 원하는 샌프란시스코팬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하는 다저스 팬의 반응은 사뭇 달라 재밌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7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전담하는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샌프란시스코가 좌완 드류 스마일리(30)와 1년 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300만 달러의 선발 옵션과 100만 달러의 불펜 옵션이 있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25만 달러의 보너스도 받는 조항이 존재한다.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데뷔한 스마일리는 2014년 있었던 데이빗 프라이스의 삼각 트레이드에 포함돼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전부터 등 부상, 팔꿈치 부상을 겪었고, 2017년에는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겪으며 2년을 날리는 등 꾸준히 부상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건강하다면 충분히 3선발까지는 기대 가능하다는 평가다.
스마일리의 통산 성적은 181경기(106경기 선발 출전) 35승 34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이다. 지난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있으면서 114이닝 동안 6.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16년 스마일리와 같은 수술을 받았던 윌 스미스(30)를 트레이드로 데려와 A급 마무리로 부활시키고, 2018년 스마일리와 비슷하게 6.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발 투수 드류 포머런츠(31)를 지난해 불펜으로 완벽히 부활시킨 전례가 있어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프 사마자(34)와 쟈니 쿠에토(33) 외에 믿을만한 선발이 없는 샌프란시스코는 역시 부상으로 고생하던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30, 무릎 부상), 케빈 가우스먼(29, 어깨 부상), 앤드류 트릭스(30,흉곽 출구 증후군) 등 부상만 없다면 괜찮은 활약을 보여줄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하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다저스 또한 블레이크 트레이넨(31, 오른쪽 어깨 염좌), 지미 넬슨(30, 오른쪽 어깨 회전근, 관절와순 부상)에 이어 알렉스 우드(29, 등 부상)까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공통점은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파르한 자이디 사장이 LA 다저스 단장 시절,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과 함께 하며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한 덕분으로 보인다. 하지만 같은 보강에도 점진적인 재건을 원하는 샌프란시스코팬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하는 다저스 팬의 반응은 사뭇 달라 재밌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