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코리안 데이' 류현진·김광현 동시 출격
입력 : 2020.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같은 날 동시에 선발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류현진과 김광현의 선발 등판 소식을 알렸다. 내일 토론토는 스플릿 스쿼드(팀을 나눠 두 팀을 상대하는 형태)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하는 가운데 류현진은 10일 새벽 2시,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 TD 볼파크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샘 가빌리오, 엘비스 루시아노, 옌시 디아즈, 패트릭 머피, 마크 젭친스키, 트래비스 베르겐이 등판할 예정이며, 상황이 맞는다면 류현진은 최지만, 쓰쓰고 요시토모와 맞대결이 가능하다. 상대 선발은 탬파베이의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다.

지난주 시뮬레이션 경기를 자청하고, 내일 시범 경기 2경기째 등판하는 류현진의 시범 경기 성적은 2이닝 1실점, 3피안타 0볼넷 2삼진, 평균자책점 4.50이다.

한편, 같은 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 헤먼드 스타디움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간의 시범 경기가 열리며,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이 날, 3이닝 혹은 45구 이하의 피칭이 예정돼 있으며, 뒤이어 다니엘 폰세 드 리온, 알렉스 레예스, 후니오르 페르난데스, 잭 톰슨, 매튜 리베라토어, 후안 오비에도가 등판한다.

김광현은 현재까지 시범 경기 3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 3피안타 1볼넷 7삼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사진=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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