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자 양궁 대표팀(김우진, 김제덕, 오진혁)이 대한민국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6-0(59-55, 60-58, 56-55)으로 세계 정상에 섰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양궁 남자 대표팀은 전종목 석권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8강전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6-0으로 꺾은 한국은 개최국 일본과의 4강전에서 피 말리는 혈투를 벌였다. 세트 스코어 4-4로 비긴 뒤 돌입한 슛 오프에서도 28-28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제덕의 화살이 정중앙에 가장 가까워 극적인 결승 티켓을 잡았다.
대만과의 결승전. 이번에도 김우진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김우진은 10점을 맞히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김제덕과 오진혁이 각각 9점과 10점을 쏘며 가볍게 출발했다.
2점 앞선 채 맞이한 두 번째 순서. 김우진이 다시 정중앙을 적중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제덕과 오진혁까지 10점을 싹쓸이하며 일찌감치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대만이 먼저 28점을 따냈다. 한국은 김우진이 10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제덕도 선배의 리드를 따라 10점에 화살을 꽂았다. 오진혁도 10점 경계선을 맞히며 묵묵히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만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세 선수가 모두 10점을 맞히며 58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이 또다시 10점을 적중하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이어 김제덕과 오진혁이 모두 10점 과녁을 적중하며 2세트도 따냈다. 60점 만점이었다.
경기를 끝낼 수도 있는 3세트. 대만이 27점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의 차례가 왔다. 김우진이 9점을 기록하며 3세트 스타트를 끊었다. 김제덕과 오진혁도 9점을 기록하며 균형을 이뤘다.
대만이 55점을 기록하며 순서를 마쳤다. 김우진이 9점을 기록하며 균형을 이어갈 때 김제덕이 10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오진혁이 1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전날까지 양궁 혼성,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남녀 개인전에서 전종목 석권에 성큼 다가섰다.
사진=뉴시스
한국은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6-0(59-55, 60-58, 56-55)으로 세계 정상에 섰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양궁 남자 대표팀은 전종목 석권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8강전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6-0으로 꺾은 한국은 개최국 일본과의 4강전에서 피 말리는 혈투를 벌였다. 세트 스코어 4-4로 비긴 뒤 돌입한 슛 오프에서도 28-28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제덕의 화살이 정중앙에 가장 가까워 극적인 결승 티켓을 잡았다.
대만과의 결승전. 이번에도 김우진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김우진은 10점을 맞히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김제덕과 오진혁이 각각 9점과 10점을 쏘며 가볍게 출발했다.
2점 앞선 채 맞이한 두 번째 순서. 김우진이 다시 정중앙을 적중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제덕과 오진혁까지 10점을 싹쓸이하며 일찌감치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대만이 먼저 28점을 따냈다. 한국은 김우진이 10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제덕도 선배의 리드를 따라 10점에 화살을 꽂았다. 오진혁도 10점 경계선을 맞히며 묵묵히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만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세 선수가 모두 10점을 맞히며 58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이 또다시 10점을 적중하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이어 김제덕과 오진혁이 모두 10점 과녁을 적중하며 2세트도 따냈다. 60점 만점이었다.
경기를 끝낼 수도 있는 3세트. 대만이 27점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의 차례가 왔다. 김우진이 9점을 기록하며 3세트 스타트를 끊었다. 김제덕과 오진혁도 9점을 기록하며 균형을 이뤘다.
대만이 55점을 기록하며 순서를 마쳤다. 김우진이 9점을 기록하며 균형을 이어갈 때 김제덕이 10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오진혁이 1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전날까지 양궁 혼성,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남녀 개인전에서 전종목 석권에 성큼 다가섰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