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도전하는 ‘고등 래퍼’ 이정현 “둘 중 한 명은 KO 될 것”
입력 : 2021.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힙합과 격투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이정현(19, FREE)이 5연승을 위해 다시 케이지에 오른다.

이정현은 내달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59에서 김영한과 –57kg 플라이급 경기를 치른다.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4연승에 이어 지난 6월 앨범까지 발매한 이정현은 자신의 첫 넘버 시리즈 대회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당초 다브런 콜마토브(22, 아산 킹덤)와 대결이 예정돼 있다가 상대 부상으로 김영한과 맞대결하게 됐다. 이정현은 카운트다운을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이정현은 “내 타격 실력이 어떤 상대보다 위에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케이에서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KO 될 것이다”라며 화끈한 승부를 예고했다.

<다음은 이정현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

안녕하세요 로드FC 플라이급 파이터 이정현입니다.

시합이 어느덧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데뷔한 지 1년 3개월 정도 됐는데 벌써 4전을 뛰고 5연승을 도전하는 로드FC 파이터가 돼 있어서 저도 너무 신기합니다.

이번 시합에 앞서서 상대방이 여러 번 바뀌어서 혼란스러운 상황과 연승에 대한 부담감, 소속팀을 나와 혼자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센트럴리그와 ARC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서 저는 ‘누구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김영한 선수는 전적이 좋지는 않지만, 입식과 많은 시합 경험이 있는 베테랑 파이터고 언제든지 KO 시킬 수 있는 묵직한 타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제 타격 실력이 어떤 상대들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케이지에서 둘 중의 한 명은 무조건 KO 될 것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시합을 열어주신 로드FC 관계자분들과 원주시에 너무 감사드리고, 같이 시합 준비를 도와준 형님들과 이재선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9월 4일 원주에서 명경기 만들겠습니다! 제 시합 응원하러 와주시는 분들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

한편 로드몰 ROAD FC 059는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 중이다.

[로드몰 ROAD FC 059 2부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

[-65.5kg 페더급 타이틀 매치 김수철 VS 박해진]
[-48kg 아톰급 타이틀 매치 박정은 VS 심유리]
[-70kg 라이트급 신동국 VS 박승모]
[무제한급 류기훈 VS 배동현]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영한]

[로드몰 ROAD FC 059 1부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

[-61.5kg 밴텀급 장대영 VS 고기원]
[-72kg 계약체중 여제우 VS 소얏트]
[-61.5kg 밴텀급 유재남 VS 고동혁]
[-63kg 계약체중 박재성 VS 김현우]
[-57kg 플라이급 신유진 VS 이은정]
[-70kg 라이트급 이민규 VS 신윤서]
[-63kg 계약체중 박민수 VS 이신우]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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