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72SV’ CWS 헨드릭스-MIL 헤이더, 올해의 구원투수상 수상
입력 : 2021.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 리암 헨드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좌완 마무리 조쉬 헤이더가 올해의 구원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드릭스가 마리아노 리베라 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헤이더는 트레버 호프먼 상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리베라와 호프먼을 기리고자 지난 2014년 제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마무리에게는 마리아노 리베라상, 내셔널리그 최고 마무리에게는 트레버 호프먼상이 수여된다.

마리아노 리베라상 수상자 헨드릭스는 올 시즌 69경기 71이닝을 소화하며, 8승 3패 ERA 2.54 38세이브 113탈삼진으로 화이트삭스의 뒷문을 걸어 잠갔다.

그는 45경기 이상 경기를 소화한 구원투수 중에서 세이브 1위, 탈삼진 1위, WHIP 1위(0.73), 피안타율 1위(0.17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헨드릭스는 올 시즌 생애 두번째 올스타에도 선정됐고, 지난해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유니폼을 입고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받게 됐다.

트레버 호프먼상 수상자 헤이더는 올 시즌 60경기 58.2이닝, 4승 2패 ERA 1.23 34세이브 102탈삼진을 기록했다.

헤이더는 구원투수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1위, 상대 OPS 1위(0.421), WHIP 1위(0.81)로 밀워키 수호신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번째 호프먼상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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