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1위 유망주, 빅리그 데뷔 준비 완료…주전 에드먼의 백업 예상
입력 : 2021.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위 유망주 놀란 고먼이 빅리그 입성을 노린다.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고먼이 마이너리그에서 엄청난 성장을 했다. 공격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그의 발전에 대해 칭찬했다.

고먼은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번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단기간에 트리플A까지 승격됐고, 76경기에서 타율 0.274 14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올 시즌부터 3루에서 2루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애리조나 가을리그에 출전해 6경기 타율 0.375 1홈런 4타점 OPS 1.190을 기록해 빅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 언론은 “올 시즌 2루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인 고먼이 다음 시즌 토미 에드먼과 함께 2루를 공유할 수도 있다. 현재 에드먼의 백업으로 있는 에드문도 소사가 완전히 유격수 포지션으로 자리 잡아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먼은 지난 14일 애리조나 가을리그 경기 도중 인터뷰에서 “3루수 아레나도가 트레이드로 팀으로 오게 되어 팀에서 2루 포지션 변화를 제안했다”며 포지션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추가로 그는 “2루수에서 출장하는 것이 재미있다. 팀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이제는 2루수가 편하고 좋은 선택이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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