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서 코치로' 로하스 전 메츠 감독, 양키스의 3루코치로 선임
입력 : 2021.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욕 양키스가 루이스 로하스를 3루 코치로 선임했다.

양키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하스를 구단의 새로운 3루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로하스는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하고 은퇴했다. 은퇴한 로하스는 뉴욕 메츠의 마이너리그 감독직을 수행했고, 2019년에는 프리미어 12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메츠로 새로 부임한 카를로스 벨트란이 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주동자로 알려지면서 사퇴한 후 그 자리를 로하스가 맡게 됐다.

로하스는 두 시즌 동안 103승 119패 승률 0.464를 기록했고, 두 시즌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구단은 클럽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재계약을 포기했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까지 필 네빈 3루코치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어처구니없게 애런 저지를 홈으로 돌려 홈에서 아웃됐다. 이에 양키스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네빈 코치는 결국 시즌이 끝나자 사임했고, 자리는 공석이 됐다.

로하스는 3루코치 면접 제안을 받았고, 그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로하스 감독은 새로운 양키스의 3루코치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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