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로스터 정리…프레이저-오도어 방출, 웨이드는 트레이드
입력 : 2021.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욕 양키스가 로스터 정리를 시작했다.

양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도지명 처리됐던 클린트 프레이저와 루그네드 오도어를 결국 방출했다. 그들은 이제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프레이저는 지난 2016년 앤드류 밀러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보내고 받아온 선수다. 그는 2019년 12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뇌진탕 등 여러 부상이 겹치며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은 66경기에 나와 타율 0.186 5홈런 15타점 OPS 0.634에 그쳤고 결국, 방출됐다.

오도어는 지난 4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후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02경기 타율 0.202 15홈런 39타점 OPS 0.665를 기록했다. 여전한 펀치력을 뽐냈지만, 양키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고, 팀을 떠나게 됐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올 시즌에도 6개의 포지션을 소화했던 타일러 웨이드는 트레이드로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양키스는 지난 23일 웨이드의 트레이드를 발표했고, 그 보상으로 현금 혹은 추후 지명선수를 받는다.

웨이드는 트레이드 이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뉴욕에서의 9년은 꿈만 같았다. 팬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양키스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추가로 그는 “에인절스 유니폼을 하루 빨리 입고 싶다. 벌써부터 그곳에 갔으면 좋겠다. 에인절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새로운 팀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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