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1루수 중 한명인 키스 에르난데스의 17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뉴욕 메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7월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의 영구 결번식이 열릴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1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에르난데스는 197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0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고, 1983년 메츠로 이적했다. 그는 7년을 뛰며 메츠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로 팀을 옮겼지만, 부진 끝에 1990년 은퇴를 선언했다.
에르난데스는 은퇴 후 메츠 지역 방송국인 ‘SNY’에 합류하여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해설을 맡고 있다.
그는 통산 2088경기 타율 0.296 2182안타 162홈런 1071타점 1124득점 OPS 0.821을 기록했다. 그는 MVP 1회, 골드글러브 11회, 실버슬러거 2회를 수상했고, 올스타에 5회 선정됐다.
에르난데스는 메츠에서만 타율 0.297로 팀 통산 타율 2위에 올라있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6개의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서는 9번의 도전 끝에 탈락했지만, 메츠 구단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 1997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메츠 역사상 4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된다. 앞서 마이크 피아자, 제리 쿠스먼, 톰 시버가 영구결번 됐고, 감독으로는 길 호지스와 케이시 스텡겔이 이름을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에르난데스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팀의 영구결번으로 남는다는 것은 정말로 큰 영광이다. 1983년부터 많은 사랑을 보내준 메츠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에르난데스는 팀 역사상 최초의 주장이자, 팀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불어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수비 천재였고, 타격에서는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팀의 역사를 기리겠다고 약속했고, 레전드를 대우할 것이다. 에르난데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7월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의 영구 결번식이 열릴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1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에르난데스는 197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0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고, 1983년 메츠로 이적했다. 그는 7년을 뛰며 메츠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로 팀을 옮겼지만, 부진 끝에 1990년 은퇴를 선언했다.
에르난데스는 은퇴 후 메츠 지역 방송국인 ‘SNY’에 합류하여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해설을 맡고 있다.
그는 통산 2088경기 타율 0.296 2182안타 162홈런 1071타점 1124득점 OPS 0.821을 기록했다. 그는 MVP 1회, 골드글러브 11회, 실버슬러거 2회를 수상했고, 올스타에 5회 선정됐다.
에르난데스는 메츠에서만 타율 0.297로 팀 통산 타율 2위에 올라있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6개의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서는 9번의 도전 끝에 탈락했지만, 메츠 구단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 1997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메츠 역사상 4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된다. 앞서 마이크 피아자, 제리 쿠스먼, 톰 시버가 영구결번 됐고, 감독으로는 길 호지스와 케이시 스텡겔이 이름을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에르난데스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팀의 영구결번으로 남는다는 것은 정말로 큰 영광이다. 1983년부터 많은 사랑을 보내준 메츠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에르난데스는 팀 역사상 최초의 주장이자, 팀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불어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수비 천재였고, 타격에서는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팀의 역사를 기리겠다고 약속했고, 레전드를 대우할 것이다. 에르난데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