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트래비스 스나이더가 유니폼을 벗는다.
스나이더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고민했지만, 드디어 스파이크를 벗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야구는 나에게 수많은 인연과 경험을 줬다. 야구, 가족, 친구, 팬들에게 모두 감사하고 싶다. 내가 뛸 수 있게 해준 모든 팀에게도 감사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06년 1라운드 14번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08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지만, 버논 웰스, 애덤 린드, 알렉스 리오스 등에 밀리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2012년 브래드 링컨과의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고, 이듬해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2015년 입단한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다 시즌 중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부진을 거듭했고, 팀에서 방출됐다. 스나이더는 2015년 이후 빅리그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를 전전했다.
2021년에는 애틀랜타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에서 63경기에 출장해 타율 0.174 4홈런 15타점에 그치면서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스나이더는 빅리그에서 8년간 뛰며 630경기 타율 0.244 54홈런 435안타 212타점 OPS 0.709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559경기 타율 0.294 62홈런 301타점 OPS 0.852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나이더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고민했지만, 드디어 스파이크를 벗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야구는 나에게 수많은 인연과 경험을 줬다. 야구, 가족, 친구, 팬들에게 모두 감사하고 싶다. 내가 뛸 수 있게 해준 모든 팀에게도 감사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06년 1라운드 14번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08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지만, 버논 웰스, 애덤 린드, 알렉스 리오스 등에 밀리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2012년 브래드 링컨과의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고, 이듬해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2015년 입단한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다 시즌 중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부진을 거듭했고, 팀에서 방출됐다. 스나이더는 2015년 이후 빅리그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를 전전했다.
2021년에는 애틀랜타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에서 63경기에 출장해 타율 0.174 4홈런 15타점에 그치면서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스나이더는 빅리그에서 8년간 뛰며 630경기 타율 0.244 54홈런 435안타 212타점 OPS 0.709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559경기 타율 0.294 62홈런 301타점 OPS 0.852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