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직장폐쇄 이후 팬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바로 약물 선수들의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야구기자단(BBWAA)이 진행한 2022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가 5년 이상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지 않는다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자격을 얻는다.
선수에게는 10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헌액 기준인 득표율 75% 이상을 얻는다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에는 모두 75%를 넘지 못해 신규 헌액자가 없었다.
명예의전당 투표 관련 사이트 ‘베이스볼 HOF 트래커’는 25일 현재까지의 중간 득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47.7%의 표가 공개됐고, 데이비드 오티즈는 84.5%, 배리 본즈는 77.5%, 로저 클레멘스는 76.5%로 헌액이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실제 득표 결과는 중간 집계보다 최대 10% 이상 차이 났다는 점에서 본즈와 클레멘스는 10번째 해인 올해도 입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망했다.
본즈와 클레멘스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전력 때문에 커리어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762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을 때려낸 본즈의 2013년 첫해 득표율은 36.2%에 그쳤다.
이에 형평성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오티즈 역시 금지약물 의혹을 받은 선수였지만, 첫해입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오티즈는 잘못된 양성 반응이었다는 발언을 했고, 뚜렷한 증거 또한 없어 다른 선수보다 비판을 피하고 있다.
한편, 첫 명예의 전당 투표 명단에 오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40.1%의 중간 득표율로 오티즈와 달리 첫해 입성 불발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야구기자단(BBWAA)이 진행한 2022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가 5년 이상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지 않는다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자격을 얻는다.
선수에게는 10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헌액 기준인 득표율 75% 이상을 얻는다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에는 모두 75%를 넘지 못해 신규 헌액자가 없었다.
명예의전당 투표 관련 사이트 ‘베이스볼 HOF 트래커’는 25일 현재까지의 중간 득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47.7%의 표가 공개됐고, 데이비드 오티즈는 84.5%, 배리 본즈는 77.5%, 로저 클레멘스는 76.5%로 헌액이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실제 득표 결과는 중간 집계보다 최대 10% 이상 차이 났다는 점에서 본즈와 클레멘스는 10번째 해인 올해도 입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망했다.
본즈와 클레멘스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전력 때문에 커리어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762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을 때려낸 본즈의 2013년 첫해 득표율은 36.2%에 그쳤다.
이에 형평성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오티즈 역시 금지약물 의혹을 받은 선수였지만, 첫해입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오티즈는 잘못된 양성 반응이었다는 발언을 했고, 뚜렷한 증거 또한 없어 다른 선수보다 비판을 피하고 있다.
한편, 첫 명예의 전당 투표 명단에 오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40.1%의 중간 득표율로 오티즈와 달리 첫해 입성 불발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