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FA 시장에 나갔던 다니엘 카마레나가 다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마레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카마레나는 시즌이 끝나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FA로 시장에 나왔다.
카마레나는 2011년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던 좌완투수로,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쳐 2020년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빅리그에 데뷔했고, 6경기 9.1이닝 1패 ERA 9.64를 기록하고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갔다.
그는 마운드 위보다 타석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7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다르빗슈 유가 무너지자, 두 번째 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카마레나에게 긴 이닝을 맡겼고, 만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그는 당시 워싱턴 소속이던 맥스 슈어저를 상대했다.
카마레나는 쉽게 물러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겨 추격의 그랜드 슬램을 쏘아 올렸다.
그는 이 홈런으로 1985년 돈 로빈슨 이후 만루홈런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구원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카마레나의 추격 만루포에 힘입어 9-8로 대역전 승을 거둔 바 있다.
카마레나와 계약을 맺은 샌디에이고는 그를 구단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보냈고, 스프링캠프를 거쳐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시 콜업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마레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카마레나는 시즌이 끝나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FA로 시장에 나왔다.
카마레나는 2011년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던 좌완투수로,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쳐 2020년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빅리그에 데뷔했고, 6경기 9.1이닝 1패 ERA 9.64를 기록하고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갔다.
그는 마운드 위보다 타석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7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다르빗슈 유가 무너지자, 두 번째 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카마레나에게 긴 이닝을 맡겼고, 만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그는 당시 워싱턴 소속이던 맥스 슈어저를 상대했다.
카마레나는 쉽게 물러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겨 추격의 그랜드 슬램을 쏘아 올렸다.
그는 이 홈런으로 1985년 돈 로빈슨 이후 만루홈런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구원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카마레나의 추격 만루포에 힘입어 9-8로 대역전 승을 거둔 바 있다.
카마레나와 계약을 맺은 샌디에이고는 그를 구단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보냈고, 스프링캠프를 거쳐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시 콜업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