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노사단체협약 결렬로 직장폐쇄 상태다. 이에 모든 행정 업무가 얼어붙었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역시 제시간에 열릴지 불확실하다. 친정팀 한화는 갈 길을 잃은 류현진에게 손을 내밀었고, 10년 만에 KBO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류현진은 3일 스프링캠프 합류 후 인터뷰에서 현재 메이저리그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잘 해결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31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4승 10패 ERA 4.37을 기록했다. 두자릿수 이상 승수를 거두며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지만, 평균자책점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에 아쉬웠다.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마지막으로 한화와 함께한 10년 전 스프링캠프를 기억했다. 그는 “당시 박찬호 선배가 오셔서 함께 훈련했는데 미국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때 상황이 아직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입국한 전 동료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에게 응원의 말도 전했다. 그는 “대단한 도전이다. 내가 미국에 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적응만 잘한다면 에릭 테임즈만큼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는 현재 노사단체협약 결렬로 직장폐쇄 상태다. 이에 모든 행정 업무가 얼어붙었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역시 제시간에 열릴지 불확실하다. 친정팀 한화는 갈 길을 잃은 류현진에게 손을 내밀었고, 10년 만에 KBO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류현진은 3일 스프링캠프 합류 후 인터뷰에서 현재 메이저리그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잘 해결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31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4승 10패 ERA 4.37을 기록했다. 두자릿수 이상 승수를 거두며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지만, 평균자책점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에 아쉬웠다.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마지막으로 한화와 함께한 10년 전 스프링캠프를 기억했다. 그는 “당시 박찬호 선배가 오셔서 함께 훈련했는데 미국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때 상황이 아직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입국한 전 동료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에게 응원의 말도 전했다. 그는 “대단한 도전이다. 내가 미국에 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적응만 잘한다면 에릭 테임즈만큼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