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러시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가 러시아의 모든 국영 TV 채널을 해킹하고,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장면을 송출했다.
어나니머스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러시아 국영 TV채널과 러시아24, 모스크바24, 채널원과 스트리밍 서비스인 윙크, 아이비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함께 게시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건물이 폭파되고 미사일이 도로 위에 박혀 있는 모습 등이 국영 TV 채널에 송출되고 있었다. 영상 말미에는 "평범한 러시아 국민들은 전쟁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자막이 올라왔다.
어나니머스는 러시아 정부의 언론 통제에 맞서 러시아 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자 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접속을 차단하고, 러시아에 대해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자를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러시아군에 관한 허위 뉴스를 유포할 경우 최대 3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해당 뉴스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경우 징역 15년까지도 가능하다.
사진=어나니머스 트위터
어나니머스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러시아 국영 TV채널과 러시아24, 모스크바24, 채널원과 스트리밍 서비스인 윙크, 아이비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함께 게시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건물이 폭파되고 미사일이 도로 위에 박혀 있는 모습 등이 국영 TV 채널에 송출되고 있었다. 영상 말미에는 "평범한 러시아 국민들은 전쟁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자막이 올라왔다.
어나니머스는 러시아 정부의 언론 통제에 맞서 러시아 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자 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접속을 차단하고, 러시아에 대해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자를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러시아군에 관한 허위 뉴스를 유포할 경우 최대 3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해당 뉴스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경우 징역 15년까지도 가능하다.
사진=어나니머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