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오세훈, 민주당 텃밭 ‘노원-도봉-강북’에서도 1위
입력 : 2022.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울시장 재선을 노리는 오세훈 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시장이 54.6%의 지지율로 32.7%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21.9%포인트 앞섰다.

특히,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권역에서도 오세훈 시장이 앞서고 있다. 재건축 이슈가 몰린 노ㆍ도ㆍ강(노원ㆍ도봉ㆍ강북)이 포함된 북동권에서 오 시장(52.6%)이 송 후보(33.0%)를 20%포인트 가까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오 시장의 선전 배경에는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뮨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JTBC 대담에서 “부동산 가격상승은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자평한 것도 표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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